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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잡설 2007/08/27 10:01


08.24(금)일부터 속초를 다녀왔다.
그전에 속초란 곳을 여러번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이틀정도 쉬러갔다.

금요일 밤에 도착해서
카페 나폴리아 라는 곳에 갔다.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바닷가와 바로 붙어있는 카페였다.  
2층 야외 테란스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한잔 꺽는 게 맛인거 같은데
그거 말고는 큰 감흥이 있는 곳은 아니었다.

다음날
화진포해수욕장을 갈려다가
1-2시간 물놀이할 거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뭐하러 가냐 싶었고
결정적으로는 폐장이 되었다고 해서
가까운 속초해수욕장을 갔다.
태어나서 여러 해수욕장을 가보았지만,
이렇게 후진 해수욕장은 처음 가보았다.

일단, 바닷물에 들어가서
한 대여섯발걸음만 앞으로 걸어나가면
발이 땅에 닿지않는다.
그러니 그만큼 놀수 있는 공간이 아주 적다.

두번째, 물도 상당히 더러웠다.
그렇다. 그물이 아니고 바닷물이다.
너무 더러웠다.

세번째, '03년도에 경주 마우나 오션에 가면서 근처에 관성해수욕장을 갔을때
당시도 이곳 좀 안좋구나 라고 느꼈으나
그래도 그곳은 사람이라도 별로 없지,
이곳은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물이 깊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안그래도 좁은데 사람까지 너무 많으니...

네번째, 이건 그날그날따라 틀리지만 파도가 거의 안쳤다.
파도가 거의 안치면 바닷가에 가서 놀 이유가 반은 줄어든다.
파도가 높이 세게 쳐야 파도를 넘는 일명 파도타기와
그냥 바로 파도를 맞아 쭉 밀려 나오는 느낌을 배로 느끼는데...

저녁엔
오대산 부연동 계곡을 갔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한다.
통일전망대에서 강릉까지 나름 유명하다는데는
샅샅히 안가본데가 거의 없었는데
이곳은 안가본곳이라 마침 잘되었다 싶었다.
그런데 가는길이 꽤 험란하였다. 비포장도로에 고개를 3번정도 넘었다.
속초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가서 그곳을 도착했다.
그냥 고기, 조개 구워먹고 술마시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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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 가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