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3-26 14:26:30, 조회 : 528, 추천 : 13 |
아시다시피 2:0으로 졌습니다.
롯데의 영향인지는 모르나
승패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편입니다. 편안하게 선수들 경기력을 보았습니다.
다른 파울볼러들도 경기 보시러 많이 가셨을 것이므로 저는 한국선수들 위주로만 짧게 복기하겠습니다.

'07.03.26 상암구장
NO. 17 김정우
제 생각에 그 날 경기의 베스트플레이어는 단연 김정우라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후반전의 경우 김정우가 베어벡 감독의 전술의 핵이었습니다. 모든 공수조율을 도맡아서 아주 무난히 잘했습니다. 뭐 과장해서 NO.17만 보였으니까요. 수비시 공격전환이 김정우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이 앞으로의 국대경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스타팅이든 후반교체든 김정우선수의 중용이 예상됩니다.
물론 수비시에도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날 가서 가장 큰 소득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김정우선수라고 봅니다.
뭐 예상처럼 그날 전문가 평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NO. 9 조재진
9번이라는 백넘버가 아까울 정도로 이 선수는 성장이 없네요. 지금 스트라이커로 나선지가 벌써 몇 경기인데 아직 위치선정이 엄청 답답합니다. 이 선수는 자신한테 공이 안오면 공간을 만들어 공이 오게 만들던지 아니면 공간을 넓혀 타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던지 하는게 전혀 없이 자신한테 공만 오기를 어쩡쩡한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비들 다 자리잡고 있는데 자신한테 공이 올리 만무하지요. 그래 놓고는 왜 그렇게 인상을 쓰는지, 자신한테 공 안온다고 짜증을 내고,,,
여담이지만 조재진선수도 이젠 국대에서 제법 짠밥이 많이 되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좀 아쉽네요. 재진선수...
이천수
머리스타일을 완전 영화 바람의 파이터 스타일로 변신해서 나온 이천수 선수.
역시 이천수는 잘합니다. 물론 센터링이나 프리킥이 그날 엉망이었으나 이건 우리선수들 다 그러니 그렇다치고, 천수선수의 활동량이라던지 투쟁심을 참 좋아합니다. 예전부터 이천수선수를 보면 공이 자신한테 오던지 안 오던지간에 공 없는 공간에서도 무척 많이 뛰어다닙니다. 그날도 김정우 선수와 함께 정말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많이 뛰어 다니니 공이 이천수 선수한테 당연히 많이 갔지요. 물론 마무리가 안되어서 그렇지만. ㅡ.,ㅡ
여하튼 많이 뛰어다닙니다.
박지성
우리의 자랑 박지성은
그날 몸이 무겁게 보이더군요.
전반끝났을 때 교체가 예상되었는데 역시 바로 바뀌더군요.
이영표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설기현
이 선수는 레딩에 있을때 드리블 못해서 환장을 했나 ㅡ.,ㅡ
원래 드리블 많이 하고 한템포 느린 건 인정하지만 이날 왜 이렇게 드리블에 집착하는지... 원터치하는 걸 거의 못본 듯 합니다. 히딩크 감독이었으면 엄청 혼 났을 듯.
뭐 다음경기엔 스타팅에서 안보일거 같기도 합니다.
기타
우루과이 NO.20 부에노
이 선수 장난 아니더군요. 수비수들 달고 다니는 게 역시 우리나라 선수들보단 한수위 스트라이커입니다. 이선수가 공이 오기도 전에 뛰어 다니면 수비수들이 당황을 해서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식사마는 안스러울 정도...
기술이 좋은 우루과이 선수들의 공격시 우리선수 3명을 끌고 다닙니다. 그러니 다른 공격수 공간이 많이 나지요. 여기서 승부는 결정된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공은 우리가 계속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일단 하루빨리 조직력을 강화해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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